이게 사는 재미같아

휴..........신비한 동물사전
할말이 많은 영화였음
잊어버리기전에 써야지
아 벌써 다른사람들 감상 다 찾아봐서 섞였을득


일단 재밌음 마법 뿅뿅 씨쥐 뿅뿅 눈이 즐거움

재관람 의사도 있음 기회 있으면 존나 또보고싶음 존잼!

뉴트 존귀
크레덴스 존귀
그레이브스 존섹
퀴니존귀
제이콥존귀존부


근데 각본이 무슨 문을여니 그곳은 신비한 동물 연구부였음니다 수준임. 무슨 오란고교호스트부도 아니고 참 그래 하긴 오란고교도 존잼이긴 함 .


영화에서 선택과 집중이 이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게되오.


스케일이 큰데 작음.
아니 스케일이 존나 커야되는데 막상 영화에 나온건 존나 작음.

영국과 미국을 오가는 마법사들의 국제사회를 보여주는데 존나 ㅋㅋㅋ동사무소급 스케일이야...대통령이 무슨 동장도 아니고 불쑥불쑥 문열고 들어가서 이거 존나 중요하대ㅜ미친 ㅠㅠㅠㅠㅋㅋㅋㅋ그장면만 보면 티나가 장관인줄 알겠네 ㅠㅠㅠㅠ 아냐 장관도 그렇게 못할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디레드메인이 참 고군분투했어


이게 소재도 참신하고 설정도 존나 좋고 주조연 연기자들 얼굴도 이쁘고 연기도 다 잘하는데 아무래도 각본이 문제인거같다.

~뉴트와 신비한 동물찾기~에 집중을 하든지
~옵스큘러스의 등장과 앞으로 뉴트의 여정예고~에 집중을 하든지
아니면 두 스토리 관계를 좀 유기적으로 개연성있게 연결을 짓던지 했어야하는데
잃어버린 동물찾기 소동이랑 옵스큘러스사건이 너무 따로놀아 .
그리고 마지막에 뉴트가 영웅마냥 되는거 너무 식상.

영웅스토리는 히어로 영화 좋은거 종나 많아요ㅠ거기서 찾아도 되요 ㅠㅠㅠㅠ
무시받는 주인공=알고보니 인류를 위험에서 구한 히어로 컨셉 존나 지겹 ㅠㅠㅠㅠㅠ

거기다 러브라인 실망스러워.
제이콥이랑 퀴니 러브라인은 오히려 좀 납득이 감.
제이콥이 생머글이라 머글이 첨이라는 퀴니한테 셀링포인트가 있었을 수도 있고, 둘다 요리 빵 좋아하니 공통 관심사가 있었고, 초면부터 퀴니가 제이콥에 호기심+호감갖는걸 비춰줬어 감초커플 귀여웠음 .

근데 뉴트랑 티나 러브라인은 정말 납득불가

영화 제작사가 문제인지 각본가가 문제인지 제발 남자 여자 나온다고 다 커플로 이어주지좀 말아줬으면 좋겠네.

아님 커플이 될만한 스토리와 개연성을 주던가.
뉴트는 오매불망 신비한동물만 좋아하는 외곬수에 약간 외톨이?스러운 성격이라매.
무슨 여자에 호감갖는 속도가 그리 빨라?
그리고 티나가 갖는 스토리가 너무 부실함 명색이 여주인데.
크레덴스랑 여주는 대체 언제만났었어 ? 허접스럽게 장면만 짤라서 뭉뚱그레 보여주면 다인것도 아니고 .. 미친 마지막에 그 중요한 역할을 맡는데 왜 관객한테 배경지식 설명 안해줬나요ㅠㅠ존나 보면서 둘이 언제 그리 친친먹었던걸까 했다.

여주보다 퀴니가 차라리 훨씬 매력있고 귀엽게 그려졌어.
제작자인지 투자자인지 각본가인지 어쨌든 영화 만든사람글은 여조에 쏟은 정성을 여주에도 좀 쏟아주면 안되는 거였을까.



그리고 이 모든 단점을 한낱 점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바로 조니뎁 캐스팅...^^........정말 할많하않 구냥 조니뎁이 이 영화 단점의 90퍼 지분정도 차지할듯 이영화의 모든 단점은 이 분앞에서 한낱 점이 됨.


음 그래 장점도 보자.

뉴트가 동물들을 이용해서 마법을 대신하거나 위험에서 벗어나는 장면들 좋았음. 스케일 큰 동물들 말고 스케일 작은 동물들이 오히려 존나 멋있고 존나 귀엽고 참신함.

콜린퍼렐은 곱씹을수록 섹시하다.

에즈라밀러 존나.....벨트씬......고맙습니다......짧은 바가지머리 존나 감사합니다....콜린퍼렐이랑 둘이 나오는 씬들....그래 내가 ...내가 낚일거야....!

뉴트 티나 퀴니 그레이브스 의상 존나 좋았다.

주문 안외우고 마법쓰는거 존나 좋았다. 앞으로도 많이 해줘.

에디레드메인 진짜 뉴트랑 찰떡임. 그리고 배우들 대부분 캐스팅 존잘!! 스케일도 좀 허접하고 각본도 좀 총체적으로 구리긴 한데 캐스팅빨로 다 살아남음.

아 존잼 ㅋㅋㅋ그래도 또보고싶다